낙타개's Blog
답이 없는 질문

그러니까..

일상 2010. 5. 16. 03:28 by 낙타개






이런 늦은 밤에는,
괜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싶어진다.
이 시간에
깨어있는 누군가가 있어서,
졸린가?
싶은 마음일때
전화해서
함께 이 밤에 깨어있음을 나눌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

많은 이야길 안해도
많은 이야길 나눈것같은
그런 늦은 밤의 통화.
잠을 자지 않을 정도로
정신이 말짱한 지금,
너는 뭘 하고 있니?
잠안잘만큼
즐겁거나, 바쁘거나,한 건 뭐니?
궁금하다.
하는, 그런.

대학교때엔,
새벽 세시가 넘어서
달이 이쁘다며
친구와 전화를 했었는데
ㅋㅋㅋ 


늦은 밤의 문자에도,
구박을 받곤 한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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