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날엔
섬도 육지도 찾을 수 없는
넓고 깊은 바다에서
등 줄기 시원하게 물 뿜으며
육중하고 매끈한 몸을 움직여
헤엄 치고 싶다.
꼬리로 바다를 내리칠때마다
튀어오르는 하얀 바다의 포말을
후두두둑 간질이듯 몸에 맞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지
수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몸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바닷물이
몸을 가득 감싸주는 바닷물이
더 없이 포근해 보이겠지
그 속에서 나는
깊은 편안함을 느끼며
빙긋이 웃겠지.
좋구나... 하고.
섬도 육지도 찾을 수 없는
넓고 깊은 바다에서
등 줄기 시원하게 물 뿜으며
육중하고 매끈한 몸을 움직여
헤엄 치고 싶다.
꼬리로 바다를 내리칠때마다
튀어오르는 하얀 바다의 포말을
후두두둑 간질이듯 몸에 맞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지
수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몸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바닷물이
몸을 가득 감싸주는 바닷물이
더 없이 포근해 보이겠지
그 속에서 나는
깊은 편안함을 느끼며
빙긋이 웃겠지.
좋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