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들때는,
표지를 만들 때는
머릿속에서 표현해야할 대상(책, 내용)을
끌어안고
이미지가 나타나길,
표현의 가닥이 잡히길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부분에서 느린 나는
한가지에 냉정하게 집중하기 어려운 나는
주어진 시간을 거의 다 보내도록
작업의 가닥이 잡히지 않아서
전전긍긍하는 때가 많은데,
이런게 능력이 없는 요소가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 시간을 보내며
마감시간이 다가오는
일분 일초 시간의 흘러감을
안타까워 하며
불안해 하며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도 얼마간 책을 만들어왔던지라..
그 시간을 보내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이제는 여유롭다.
다 보내야 할 시간이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어릴적 시험을 앞두고,
해야할 많은 어려운 것들에
지레짐작 겁먹고
딴짓하며 놀고.
놀면서도 불안해하던 그 습관이
아직도
이어져서
안풀리는 골치아픈 문제를
눈앞에 두고,
이리저리 인터넷을 검색하며
놀고 앉아있다.
속으론 전전긍긍 답답해하면서도 ㅎ
이런 시간을 거쳐서
결과물이 나왔을 때,
이런 과정의 끝에,
안풀리던, 꽉막혀있던 작업이
자기의 흐름을 갖고 술술 풀려나갈때의
그 흥분이 정말 값진것 같다.
어떤 때는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그 숙성의 끝이 밝지많은 않은 때도
속으론 전전긍긍 답답해하면서도 ㅎ
이런 시간을 거쳐서
결과물이 나왔을 때,
이런 과정의 끝에,
안풀리던, 꽉막혀있던 작업이
자기의 흐름을 갖고 술술 풀려나갈때의
그 흥분이 정말 값진것 같다.
어떤 때는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그 숙성의 끝이 밝지많은 않은 때도
더러 있지만..
아..
내일이다.
일단은, 집중!
머리가 좀 좋았으면 좋겠다.
극적인 순간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
내일이다.
일단은, 집중!
머리가 좀 좋았으면 좋겠다.
극적인 순간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