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느낌의 글이 아니었다.
조금은 삐딱하게 시작한 작업.
그런데..
과정속에서,, 책에 애착이 뭉글뭉글 생긴
재미난 경험을 하였다.. ^^
술자리에서의 기대하지 않았던 진솔한 시간들이
책의 에필로그가 되어
뜻밖의 선물로 돌아온 책.
함께 작업한 편집자와의
소소한 나눔들, 웃음들이
되돌아보면 후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책.
책을 만들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ㅎ
예상외로 애정가는 책이 되어버린 ...
반갑다 세븐틴! ^_^
뻘쭘해하는 모습..
사진을 찍을 땐, 좀더 의연해져보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