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sun you!
낙타개
2009. 4. 20. 22:04
이번 작은것이 아름답다 5월호의 주제가
마침 초보 아빠의 아기 키우기를 다룬 글이라서
뭘 그려야 하나.. 하다가
가장 최근에 본 사진중 가장 인상적인
최교와 선유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ㅎ
다행히 글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 쓰긴 썼지만 ㅎ
최교의 저 이미지를 갖는 아빠가 그리 흔친 않을것 같아서 ㅋ
정작 글쓴 사람이 아쉬워 눈물 흘릴까봐 걱정은 되지만.. ㅎ
그래두.. 모델이 되어준 괴산 친구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좀전에 작아에 그림을 보냈다.
어째,
최교는 이미지 잡기가 쉬운게
짙은 눈썹과
콧구멍 두개만 빵빵 찍어주면
어떤 얼굴에서도 최교가 나오는데
최교가 그렇게 쉽게 그려지니
상대적으로 이수진은 늘
너무 안닮아버려서 탈이다.
절대로 절대로..
닮게 그리고 싶은 큰 바램이 있어도 말이다!!
ㅎ
괴산의 흰둥이도 그려야지.. 하고
그리다보니..
어찌 늘 보던 개둥이가 그려졌고 ㅎ
그래두..
이수진이 이쁘게 봐주면 좋겠다 ㅇㅅㅇ
그리구,,
청첩장에서부터 시작한
이수진에 대한,
닮게 그리지 못한 마음의 빚은
다른 그림에서
분명 갚을 수 있겠지!
란 희망을 품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