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무 그림 일기
1113 네번째 날
낙타개
2011. 11. 20. 02:23
반이 넘었어요.
이대로라면,,
일주일을 해낼 수 있을것 같아요!!
별것 아닌 일들이지만,,
가끔은.
집에서
가족 구성원으로의
역할 속에서
좀 힘에 부친다..
싶을 때면,
한 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
큰 위안이 된다.
문을 닫고 들어와
따뜻함을 넘은
뜨거운 물에
몸을 폭 담그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뜨거운 물에
답답함도
녹아져버리는지..
불린 떼도 밀고,
잠수도 하고
의미없는 생각들을
진지하게도 해보고..
,,
휴식의 시간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