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런 동네.

낙타개 2012. 4. 1. 23:23







이사를 왔다. 

가까이 남산이 보이는 곳으로.

처음으로 강북에도 살아보는구나~


처음엔 살짝 적응되지 않아

낯설었지만,

회사로 출근하는 길

퇴근하는 길에

한강변을 따라가는 버스노선,

멀리 보이는 남산,

지나다니는 이태원 거리

그 거리에,

이런저런 댜양한 모습으로 북적이는 

사람들 구경..


..


아침에 집에서 나와

틈없이 빽빽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서

창문 작은 사무실에 앉아 일하다가

해질녘 퇴근해서

다시 지하터널로 들어가

집이든 어디든 가던 일상과는 달리

뭔가 좀

풍성해진 기분이 든다.


: )